콜어빈 트리플A 폭격…KBO 논란 뒤 달라진 투구, 다저스 콜업 가능할까?

최근 마이너리그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좌완 투수 콜어빈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O리그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과 논란으로 떠났던 그가 미국 트리플A에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메이저리그 재도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현재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에서 활약 중이라는 점에서, 향후 빅리그 콜업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콜어빈의 KBO 시절, 논란, 그리고 트리플A에서의 반등과 다저스 콜업 가능성까지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KBO 기대주였던 콜어빈, 그러나 아쉬운 성적

콜어빈은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좌완 투수로, KBO리그에 입성할 당시 상당한 기대를 받았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이미 10승 시즌을 기록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두산 베어스의 1선발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실제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2025시즌 콜어빈의 성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28경기 등판
  • 8승 12패
  • 평균자책점 4.48
  • 볼넷 79개
  • 몸에 맞는 공 18개

특히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이 리그 최다 기록이었을 만큼 제구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경기 내용도 들쭉날쭉했으며, 안정적인 선발 투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결국 시즌 종료 후 두산은 콜어빈과 재계약을 하지 않으며 결별하게 됩니다.


KBO 팬들을 충격에 빠뜨린 ‘어깨빵 사건’

콜어빈이 KBO에서 논란이 된 이유는 성적 때문만이 아니었습니다.

2025년 5월 NC 다이노스전에서 교체되는 과정에서 포수 양의지와 박정배 투수코치의 어깨를 밀치며 내려가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여기에 더해 더그아웃에서 공을 바닥에 던지는 행동까지 보이면서 팬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른바 **‘어깨빵 사건’**으로 불린 이 장면은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콜어빈은 이후 빠르게 사과했지만, 이미 팬들의 신뢰는 크게 흔들린 상태였습니다. 성적 부진과 태도 논란이 겹치면서 두산과의 동행은 결국 끝나게 됩니다.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

KBO를 떠난 콜어빈은 이후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된 계약이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복귀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시범경기 성적은 좋지 않았습니다.

  • 시범경기 4경기
  • 평균자책점 9.00

결국 콜어빈은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하고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트리플A에서 완전히 달라진 투구

최근 콜어빈은 트리플A에서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4월 15일 열린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전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습니다.

이날 콜어빈의 성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6이닝
  • 6피안타
  • 3볼넷
  • 3탈삼진
  • 2실점

경기 초반 볼넷으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병살타 유도 등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실점을 최소화했습니다.

최고 구속은 92.4마일(약 148.7km/h)까지 나왔으며 다음과 같은 다양한 구종을 활용했습니다.

  • 포심 패스트볼
  • 싱커
  • 커브
  • 체인지업
  • 커터

구속 자체는 압도적이지 않지만 다양한 구종과 안정적인 제구를 바탕으로 타자를 상대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타고투저 리그’ PCL에서 ERA 2점대

콜어빈의 현재 트리플A 성적은 더욱 인상적입니다.

2026시즌 성적

  • 4경기
  • 1승 2패
  • 평균자책점 2.01

특히 그가 뛰는 퍼시픽 코스트 리그(PCL)는 타자 친화적인 리그로 유명합니다. 평균자책점이 높게 나오는 환경에서도 2점대 ERA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의미 있는 기록입니다.

현재 그는 팀 내 평균자책점 1위, 리그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표본은 아직 많지 않지만,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충분히 메이저리그 콜업 후보로 거론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김혜성과 다저스에서 만날 수 있을까?

콜어빈의 활약이 계속된다면 LA 다저스의 콜업 가능성도 점점 높아질 전망입니다.

다저스는 매 시즌 많은 투수를 운용하는 팀이며, 부상이나 로테이션 조정 상황에 따라 트리플A 투수를 자주 콜업하는 구단이기도 합니다.

특히 한국 팬들에게 흥미로운 점은 김혜성과 같은 팀에서 뛰게 될 가능성입니다.

만약 콜어빈이 메이저리그에 콜업된다면 KBO 출신 투수가 다시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장면을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다시 시작된 콜어빈의 커리어

콜어빈의 커리어는 굴곡이 많은 편입니다.

  •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
  • KBO 기대주
  • 논란 속 리그 떠남
  • 마이너리그 재도전

하지만 현재 트리플A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분명 재기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연 콜어빈이 이 흐름을 유지하며 다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설 수 있을지, 그리고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활약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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