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 “안세영 완벽하지만 아직 부족?”…수디르만컵 우승 ‘흠집’ 언급 논란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스타 안세영을 두고 중국 언론이 묘한 평가를 내놨다. 개인 커리어는 “완벽하다”고 인정하면서도, 단체전 성적을 문제 삼으며 사실상 유일한 ‘약점’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특히 혼성단체 세계선수권인 수디르만컵 우승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안세영의 커리어에 ‘공백’이 있다고 지적해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언론 “개인 커리어는 완벽…단체전은 아직”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최근 보도를 통해 안세영의 업적을 집중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세영은 아시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하며 사실상 여자 단식 선수가 달성할 수 있는 모든 주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중국 매체도 이 부분은 강하게 인정했다.

  • “여자 단식 선수로 가능한 모든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 “전례 없는 성과다”
  • “커리어 퍼즐이 완성됐다”

특히 과거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평가받던
**장닝**과
**카롤리나 마린**도 이루지 못한 업적이라고 강조했다.


안세영, 사실상 ‘여자 단식 커리어 그랜드슬램’

현재 안세영의 커리어는 말 그대로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적인 우승 기록만 살펴봐도 압도적이다.

  • 올림픽 금메달
  • BWF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 아시안게임 금메달
  • 전영오픈 우승
  • BWF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

여기에 슈퍼1000 시리즈인 중국오픈, 인도네시아오픈, 말레이시아오픈 등도 석권하면서 사실상 여자 단식이 달성할 수 있는 주요 타이틀을 모두 차지했다.

배드민턴계에서는 이미 **“역대급 커리어 완성”**이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그런데…“수디르만컵 우승이 없다”

하지만 중국 언론은 여기서 단체전으로 시선을 돌렸다.

시나스포츠는
“개인전에서는 완벽하지만 단체전에서는 아직 완전하지 않다”라며

특히 수디르만컵 우승이 없는 점을 강조했다.

수디르만컵은

  • 남녀 단식
  • 남녀 복식
  • 혼합복식

총 5종목으로 치르는 세계 혼성 단체전이다.

개인전과 달리 한 선수의 실력만으로는 우승이 어렵기 때문에 국가 전체 전력이 중요하다.


사실상 ‘억지 흠집’이라는 반응도

하지만 배드민턴 팬들 사이에서는 중국 언론의 이런 평가를 두고 **“억지에 가깝다”**는 반응도 나온다.

이유는 간단하다.

단체전 우승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대표팀 전력 문제가 더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배드민턴 강국인 중국은

  • 남녀 단식
  • 복식
  • 혼합복식

모든 종목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층을 보유하고 있어 단체전에서 강점을 보인다.

반면 한국은 최근 몇 년간 여자 단식은 최강이지만 복식과 남자 단식에서 전력 차이가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한 선수에게 단체전 성적까지 요구하는 것은 다소 무리한 평가라는 지적도 있다.


그래도 남은 마지막 목표…수디르만컵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세영에게 수디르만컵은 의미 있는 목표이긴 하다.

이미 개인 커리어에서는

  • 올림픽
  • 세계선수권
  • 아시아선수권
  • 월드투어

모든 주요 타이틀을 석권했기 때문에 대표팀 우승이 남은 마지막 퍼즐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만약 한국이 수디르만컵 우승까지 달성한다면 안세영은

개인 + 단체 모두 완벽한 커리어를 완성한 선수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 배드민턴의 새로운 전설

현재 안세영은 단순한 스타 선수를 넘어 한국 배드민턴 역사상 최고의 선수 후보로까지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대 초반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 올림픽
  • 세계선수권
  • 주요 투어

에서 더 많은 우승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결국 중국 언론의 평가와 상관없이, 안세영은 이미 세계 배드민턴 역사에서 가장 압도적인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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