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FC 팬들이 기다려온 ‘슈퍼 복귀’가 현실이 됐다.
‘코리안 슈퍼보이’ Choi Doo-ho가 UFC 무대에서 10년 만의 3연승을 달성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무엇보다 이번 승리는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경기 도중 위기에 몰렸던 최두호가 ‘코리안 좀비’ Jung Chan-sung의 조언 한마디로 흐름을 뒤집으며 극적인 TKO 승리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여기에 UFC 보너스까지 추가됐다.
최두호는 이번 경기로 약 1억 5천만 원 규모의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수령하게 되며 겹경사를 맞았다.
팬들은 “진짜 살아 돌아왔다”, “전성기 최두호 느낌이었다”, “정찬성 코칭 미쳤다”라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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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0년 만의 3연승…드디어 부활한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UFN) 276 코메인 이벤트에서 다니엘 산토스를 상대로 2라운드 TKO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최두호는 2023년 복귀 이후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기록했다. 특히 UFC 데뷔 이후 무려 10년 만에 다시 3연승에 성공하며 커리어 최고의 반등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과거 최두호는 화끈한 타격과 KO 능력으로 UFC 최고의 기대주로 불렸다. 하지만 연이은 부상과 군 복무, 긴 공백기로 인해 커리어가 흔들렸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다시 정상 궤도에 올라섰다.
특히 이번 승리는 단순 판정승이 아닌 압도적인 피니시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1라운드는 위기…산토스 압박에 흔들린 최두호
경기 초반 분위기는 결코 쉽지 않았다.
다니엘 산토스는 시작부터 거칠게 압박하며 최두호를 몰아붙였다. 강력한 바디킥과 연속 훅, 어퍼컷까지 쏟아내며 거센 공격을 퍼부었다.
최두호는 가드를 올리며 버텼지만 여러 차례 안면에 펀치를 허용했고 얼굴이 붉게 달아오를 정도로 데미지를 입었다.
현지 중계진도 “최두호가 흔들리고 있다”고 평가할 만큼 위험한 흐름이었다.
하지만 이때 분위기를 바꾼 인물이 있었다.
바로 정찬성이었다.
“형 말 잘 들어”…정찬성 한마디가 흐름 뒤집었다
라운드 종료 후 코너에서 정찬성은 흔들리는 최두호에게 강하게 집중을 요구했다.
“형 말 잘 들어.”
이어 그는 “상대 연타를 가드만 하지 말고 끊어야 한다. 펀치를 세 개씩 연결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 조언은 2라운드 들어 완벽하게 통했다.
최두호는 더 이상 수동적으로 물러서지 않았다. 산토스의 빈틈을 노려 날카로운 잽과 카운터를 꽂아 넣기 시작했다.
거칠게 공격하던 산토스의 움직임은 점점 둔해졌고, 오히려 최두호가 경기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KO 장면 폭발…‘코리안 킬러’ 완벽 제압
당황한 산토스는 결국 테이크다운까지 시도했지만 최두호는 침착하게 방어했다.
오히려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 산토스를 케이지 구석으로 몰아넣은 뒤 최두호의 진짜 무기가 터졌다.
잽, 어퍼컷, 그리고 강력한 왼손 바디샷.
마지막 한 방이 정확하게 꽂히자 산토스는 그대로 무너졌다.
심판은 즉시 경기를 중단했고, 최두호는 두 팔을 번쩍 들며 승리를 선언했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엄청난 환호를 보냈고 현지 해설진도 “최두호가 완전히 돌아왔다”고 극찬했다.
1억5천 보너스까지…UFC도 인정한 명승부
이번 경기는 UFC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두호와 산토스의 경기는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에 선정됐고, 최두호는 약 1억 5천만 원 상당의 보너스를 추가로 받게 됐다.
단순 승리뿐 아니라 경기 내용까지 최고 수준이었다는 의미다.
특히 팬들은 “예전 최두호 스타일이 돌아왔다”, “타격 감각이 완전히 살아났다”, “이제 랭커들과 붙어도 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코리안 킬러 지웠다”…맏형 역할까지 해낸 최두호
경기 후 인터뷰도 인상적이었다.
산토스는 그동안 한국 선수들을 여러 차례 꺾으며 ‘코리안 킬러’라는 별명을 얻었던 선수다.
하지만 최두호는 완벽한 KO 승리로 그 별명을 지워버렸다.
그는 인터뷰에서
“내가 맏형으로서 코리안 킬러라는 별명을 없애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상대로는 UFC 페더급 강자 파트리시우 핏불을 언급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팬들 역시 “이제 진짜 랭킹전 가야 한다”, “탑15 충분하다”, “코리안 좀비 뒤를 잇는 UFC 스타”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 UFC의 희망, 다시 불타오른다
이번 승리는 단순한 경기 결과가 아니다.
한국 MMA가 다시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희망을 남긴 경기였다.
정찬성 은퇴 이후 다소 침체됐던 한국 UFC 팬덤도 다시 뜨겁게 살아나는 분위기다.
특히 정찬성의 코칭과 최두호의 부활 스토리가 맞물리며 “한국 격투기의 세대교체가 시작됐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과연 최두호가 이번 상승세를 이어 UFC 랭킹 진입까지 성공할 수 있을지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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