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메이저리그 연봉 시장이 또 한 번 기록을 갈아치웠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MLB 평균 연봉이 사상 처음으로 500만 달러를 넘어 533만 달러(약 79억 원)에 도달했다.
이번 수치는 **AP 통신**이 개막일 기준으로 집계한 것으로, 메이저리그 선수 연봉 상승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 한국 팬들의 관심을 끈 부분은 **김혜성**과 **송성문**의 포함 여부였다.
같은 한국 내야수지만 한 명은 통계에서 제외되고 다른 한 명은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글에서는 MLB 평균 연봉 상승 배경과 김혜성이 제외된 이유, 송성문이 포함된 이유, 그리고 메이저리그 연봉 양극화 현상까지 자세히 분석해 보겠다.
MLB 평균 연봉 533만 달러…역대 최고 기록
AP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MLB 개막일 기준 평균 연봉은 533만5966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계산된 수치다.
- 개막 로스터 선수
- 부상자 명단(IL) 선수
- 총 942명의 연봉 집계
지난해 평균 연봉은 약 516만 달러였는데, 올해는 3.4% 상승했다.
또한 현재의 노사 단체협약(CBA)이 시작된 2022년과 비교하면 약 28% 증가했다.
즉 최근 몇 년 사이 메이저리그 연봉 시장은 매우 빠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같은 상승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있다.
MLB 연봉 상승 주요 원인
1️⃣ 중계권 수익 증가
2️⃣ 구단 가치 상승
3️⃣ FA 계약 규모 확대
4️⃣ 스타 선수들의 초대형 계약
결국 메이저리그는 전 세계 스포츠 리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연봉 수준을 유지하는 리그 중 하나가 됐다.
김혜성은 왜 평균 연봉 통계에서 제외됐나
이번 연봉 집계에서 가장 눈에 띈 부분은 LA 다저스 소속 김혜성이 통계에서 제외됐다는 점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AP가 발표한 평균 연봉은 **‘개막일 로스터 기준’**으로 계산되기 때문이다.
김혜성은 시즌 시작 당시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즉 개막일 기준으로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평균 연봉 집계 대상에서 빠졌다.
이후 김혜성은 4월 6일 메이저리그 콜업을 받으며 빅리그에 합류했다.
따라서 다음 연봉 통계에서는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송성문은 포함된 이유…IL 선수도 집계 대상
반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평균 연봉 집계에 포함됐다.
그 이유는 부상자 명단(IL)에 있었기 때문이다.
송성문은 시범경기 막판 오른쪽 복사근 부상을 입었고 시즌 시작 시점에 IL에 등록됐다.
현재 그는 엘파소 치와와스에서 재활 경기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MLB 연봉 통계에서는 다음 선수들이 모두 포함된다.
- 개막 로스터 선수
- 부상자 명단(IL) 선수
따라서 송성문은 IL 신분이지만 MLB 계약 선수이기 때문에 통계에 포함된 것이다.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 선수는 후안 소토
선수 개인 연봉 순위를 보면 후안 소토가 2년 연속 MLB 최고 연봉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소토의 연봉은 무려 6190만 달러다.
2026년 연봉 상위권 선수는 다음과 같다.
MLB 연봉 TOP6
1️⃣ 후안 소토 – 6190만 달러
2️⃣ 코디 벨린저 – 4250만 달러
3️⃣ 잭 휠러 – 4200만 달러
4️⃣ 보 비솃 – 4200만 달러
5️⃣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 4020만 달러
6️⃣ 애런 저지 – 4000만 달러
이 가운데 소토와 휠러는 현재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상태다.
MLB 구단 페이롤 1위는 뉴욕 메츠
구단 전체 연봉 총액인 페이롤(Payroll) 역시 큰 격차를 보였다.
가장 많은 연봉을 지급하는 팀은 **뉴욕 메츠**였다.
2026 MLB 팀 페이롤 순위
1️⃣ 뉴욕 메츠 – 약 3억5200만 달러
2️⃣ LA 다저스 – 약 3억1660만 달러
3️⃣ 뉴욕 양키스 – 약 2억9720만 달러
4️⃣ 필라델피아 필리스 – 약 2억8240만 달러
5️⃣ 토론토 블루제이스 – 약 2억6900만 달러
특히 메츠는 최하위 팀보다 약 5배 높은 페이롤을 기록했다.
최하위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로 약 6230만 달러였다.
MLB 연봉 양극화 더 심해졌다
2026년 메이저리그 연봉 구조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특징은 양극화 심화다.
연봉 구조 변화
- 2억5000만 달러 이상 팀
- 2025년: 4팀
- 2026년: 6팀
- 1억 달러 미만 팀
- 2025년: 5팀
- 2026년: 8팀
또한 선수 개인 연봉 구조에서도 격차가 존재한다.
- 100만 달러 이상 선수: 519명
- 3000만 달러 이상 선수: 19명
- 최저 연봉: 78만 달러
이처럼 메이저리그는 슈퍼스타 계약과 저연봉 선수 사이의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는 구조다.
한국 선수들에게도 중요한 변화
MLB 평균 연봉 상승은 한국 선수들에게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한국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늘어나면서 계약 규모 역시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김혜성처럼 KBO에서 포스팅을 통해 MLB에 진출한 선수들은 향후 활약에 따라 대형 계약 가능성도 존재한다.
또한 송성문 역시 MLB에서 자리 잡는다면 연봉 상승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다.
결론: MLB 연봉 시대는 계속 상승 중
2026년 메이저리그 평균 연봉은 533만 달러(약 79억 원)로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번 발표에서 확인된 핵심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 MLB 평균 연봉 역대 최고 기록
- 김혜성은 개막 로스터 제외로 통계 제외
- 송성문은 IL 선수로 집계 포함
- 최고 연봉 선수는 후안 소토
- 팀 페이롤 1위는 뉴욕 메츠
- 리그 연봉 양극화 심화
앞으로도 메이저리그 시장 규모가 커지는 만큼 선수 연봉 상승 흐름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한국 선수들의 MLB 진출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연봉 구조 변화는 KBO 팬들에게도 중요한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