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Los Angeles Dodgers 소속 내야수 **Kim Hye-seong**이 마침내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받게 된다.
다저스는 지난 시즌 World Series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정상에 올랐고,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우승 반지 수여식을 진행했다. 당시 김혜성은 로스터 상황 때문에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이번 콜업으로 반지를 직접 받을 수 있게 됐다.
다이아몬드·사파이어 장식…가치 최소 4500만원
다저스의 이번 월드시리즈 챔피언 반지는 화려한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았다.
반지는 14K 골드를 기본으로 제작됐으며 다수의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가 장식됐다. 상단에는 32개의 다이아몬드로 ‘WORLD’, 54개의 다이아몬드로 ‘CHAMPIONS’ 문구가 새겨졌다.
또 팀 로고 부분에는 블루 사파이어 17개가 장식됐는데, 이는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에서 거둔 17승을 의미한다.
특히 반지 내부에는 또 하나의 반지가 들어있는 이중 구조 디자인이 적용됐다. 반지 뚜껑을 열면 일상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간결한 디자인의 반지가 등장하는 독특한 형태다.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반지의 제작 가격은 약 3만 달러(약 4500만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우승 순간 함께했지만…수여식에는 불참
김혜성은 지난해 월드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된 우승 멤버다.
특히 우승을 확정한 경기에서 대수비로 투입되며 마지막 순간을 함께한 선수이기도 하다. 그러나 올해 시즌 개막을 앞두고 로스터 경쟁에서 밀려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하면서, 3월에 열린 우승 반지 수여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김혜성에게도 반지를 직접 받지 못한 순간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우승 반지가 가장 보고 싶었다”
다저스 전담 방송사 SportsNet LA 리포터 커스틴 왓슨에 따르면 김혜성은 팀 합류 후 가장 기대하는 것으로 월드시리즈 반지를 꼽았다.
왓슨은 “김혜성이 팀에 다시 합류해 기뻐하고 있으며, 우승 반지를 받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쉬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최근 다저스는 주전 내야수 **Mookie Betts**의 부상으로 김혜성을 콜업했고, 이에 따라 그는 팀과 함께 우승 반지를 수령할 수 있게 됐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 상승 가능성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는 단순한 장신구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실제 경기의 역사와 팀 우승의 상징성을 담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기념품 가치가 더욱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
현재 팬들을 위한 프리미엄 복제품도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최대 6000달러 수준이다. 반면 100달러 이하의 저가 복제품도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
다저스의 우승 역사와 함께 제작된 이번 반지는 김혜성에게도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상징하는 특별한 기념물이 될 전망이다.
